1. 인체의 오감 중 촉각의 생리적 기전을 이해한다.
2. 피부에서 느낄 수 있는 감각의 종류와 어떤 부분에서 느끼는지 알아본다.
3. 몸에 분포하는 감각점의 종류와 분포수를 확인하여 본다.
뉴런의 구조와 종류(Neuron)
신경계를 구성하는 단위세포를 뉴런 또는 신경섬유라 한다. 우리 몸에는 자극을 받아들이는데 사용되는 감각뉴런, 중추 신경계를 구성하는 연합뉴런, 중추 신경의 명령을 운동기관 등에 전달하는 운동뉴런이 있다. 뉴런은 보통의 체세포와는 달리 자극을 받으면 전기적 흥분을 일으켜서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한다. 뉴런의 핵이 있는 세포체 부위에는 많은 수상돌기가 있으며, 그중 한두 개는 길게 발달하여 축삭을 이루고 있다. 뉴런의 길이는 작게는 2~3㎜에서 긴 것은 1m이상인 것도 있다.
감각뉴런이나 운동뉴런과 같이 말초 신경계를 이루는 뉴런들의 축삭은 시반 세포가 여러 겹으로 둘러싸고 있는데 이를 시반초 또는 미엘린초라 한다. 대뇌나 척수에서는 수지아교세포가 이와 같은 역할을 한다. 이 시반초는 신경의 흥분이 전달될 때 절연체 역할을 하여 자극이 축삭을 따라 먼 거리까지 전파되게 한다. 따라서 시반초가 싸고 있는 뉴런, 즉 유수 신경섬유는 연합뉴런처럼 시반초가 없는 무수 신경섬유보다 흥분을 전달하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우리 몸에서 신경계를 구성하는 뉴런의 수는 약 280억 개에 이르며 중추 신경계인 뇌에 100억 개 이상이 집중되어 있다.
실험 방법
1. 통각
1) 이쑤시개 뾰족한 쪽을 가볍게 피부에 대어 보면 통각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
2) 통점의 분포를 체크한다.
2. 온각 및 냉각
1) 뜨거운 물과 얼음물에 각각 젓가락을 비커에 꽂아 둔다
2) 실험자의 손등에 얇은 펜으로 0.5×0.5㎝ 로 100칸을 그린다.
3) 각각 준비한 젓가락으로 1칸씩 접촉시켰을때 감각을 느낀 부분을 체크한다.
4) 실험자는 노트에 같은 그림을 그리고 온점, 냉점을 느낀 부분을 기록한다.
3. 압각
1) 이쑤시개 뾰족하지 않은 쪽을 가볍게 손등에 접촉시킨다.
2) 감각이 느껴지는 부분을 체크한다.
3) 감각점들 중 어떤 부분이 제일 많은지 확인하고 분포수를 측정한다.(X : 온각, △냉각 ●통각 ○압각)
4) 2인 1조로 실험하며 실험에 임하는 사람(감각을 느끼는 사람)은 전 과정을 보지 않고 진행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