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성 질소는 질소의 각종 화합물 중 암모니아 또는 암모늄염으로 존재하는 질소를 의미한다. 물이 유기성 질소로 오염된 경우 점차 부패, 발효, 산화 등에 의하여 분해되어 우선 암모니아를 생성하므로 암모니아성 질소는 물의 오염도를 나타내는 하나의 지표로 쓰이게 된다. 동식물의 사체, 하수, 공장, 폐수, 분료, 화학 비료의 유입에 기인하며 암모니아성 질소는 다시 산화되어 아질산성 질소가 되고 다음에 질산성 질소가 되어 최종 산화물로 안정화된다. 암모니아성 질소나 아질산성 질소가 검출되는 것은 분뇨, 하수, 폐수 등의 질소산화물을 다량 포함하는 오물에 의해 오염된 다음 많은 시간이 경과하지 않은 것을 의미하며 오물의 산화분해 작용이 진행중인 것을 표시하는 것이다. 체내에 흡수된 질산염은 pH가 4.6이하 일 때는 환원 작용이 발생하지 않으나, 유아는 pH가 중성 부근으로 되어 많은 양의 아질산염이 발생하여 메트로헤모글로빈 빈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암모니아성 질소
보통 탄산나트륨․수산화나트륨 등의 강알칼리를 가하고 가온․통기시키면 암모니아가 된다. 네슬러시약에 직접 반응하여 착색하므로, 담수․해수 등의 미량의 암모니아성 질소는 비색법(比色法)으로 정량된다. 질소화합물이 토양 속에서 분해되어 식물의 비료가 될 때, 암모니아성 질소의 형태, 즉 암모니아태(態)를 가진다고 생각되고 있다. 그러므로 단백질태 → 아미노태, 요소태 → 암모니아태 → 질산태가 되어 식물에 흡수된다. 따라서 비료 과학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이다.
실험 방법
1. 시료의 전처리
1) 시료는 각기 특성에 따라 다르나, 1-20㎖ 정도와 증류수 100㎖를 250㎖의 증류 플라스트 취하여 증류한다.(1N H2SO4 or NaOH). 중화조작은 경우에 따라 하지 않아도 된다.
2) 위 용액에 borate buffer sol. 25㎖를 가한후 6N NaOH로 pH 9.5로 맞춘다.(보통 일반시료의 경우는 3-5㎖ 정도 넣는다.)
3) 6-10㎖/min의 율로 증류를 행한다(약 7정도로 7분동안). Indicating boric acid sol. 50㎖를 채운 삼각플라스크에 증류액을 받아낸다.(암모니아가 있다면 짙은 자주색에서 녹색으로 변한다.)
4) 사용된 삼각플라스크에 용액의 양이 200㎖가 되면 증류를 끝낸다.
2. 실험 방법
1) 전처리한 시료를 0.02N H2SO4 용액으로 원래의 자주색으로 될 때까지 적정한다.
2) 따로 증류수를 취하여 blank test를 한다.
3) 아래의 공식으로 농도를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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