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작물을 포함하여 엽록소를 가진 모든 녹색식물은 뿌리와 잎으로부터 물을 흡수하고 대기중의 CO2를 재료로 하여 태양의 빛 에너지로 무기물에서 유기물을 창조하고 부산물로 산소를 생성하는 과정을 광합성이라 한다. 이 과정은 지구상의 모든 식물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가장 기본적인 과정이며 에너지의 근원이 된다.
모든 식물에서 광합성이 이루어지는 주된 장소는 잎이다. 잎의 녹색부분 세포속에 있는 엽록체가 광합성을 하는 세포 내 기관이다. 이산화탄소는 잎에 있는 기공에서, 물은 뿌리를 통하여 공급된다. 빛이 잎에 이르면 일부는 잎 표면에서 반사되거나 잎을 투과하기도 하지만 나머지는 엽록체 속의 엽록소 속에 흡수되며 흡수된 빛 에너지가 광합성을 하는 에너지로 사용된다.
엽록체 속에 있는 다른 색소 카로티노이드도 빛을 흡수한다는 점에서 광합성에 관여한다. 엽록소의 흡수스펙트럼을 보면 적색광과 청색광을 가장 잘 흡수한다는 점을 알 수 있는데, 이들 파장의 빛은 광합성이 가장 잘 이루어지는 파장이다.
실험 방법
1. 실험 과정
1) 우선 시금치 잎 2g과 미역 2g을 10㎖의 아세톤과 약간의 석영을 넣고 각각 갈아놓는다.
2) 연필을 이용하여 두장의 크로마토그래피용 필터페이퍼 위 끝부분에서 2㎝위에 평행하게 선을 긋는다. 그런 다음 가느다란 팁 끝에 우선 시금치 추출물을 찍어 연필선을 따라 점적한다.
3) 미역 역시 다른 팁을 이용하여 같은방법으로 점적한다.
4) 종이가 마르면 다시 반복하는 것을 5~6회 시행한다.
5) 마지막 점적후 종이를 완벽하게 말린 다음 테트로늄이서와 아세톤 비율이 9:1인 전개액이 2㎖정도 잠긴 시험관에 크로마토그래피용 필터페이퍼를 약 1㎝정도 잠기도록 넣는다.
6) 시험관 뚜껑에 종이를 걸고 꼭 막는다. 전개액이 종이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관찰하다가 더 이상 움직이지 않으면 시험관에서 종이를 꺼내 말린다.
7) 각각의 전개된 색소의 위치를 확인하고 Rf값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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