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에서 안정한 염화바륨이수화물을 가열하여 무게의 감소량으로부터 결정수의 함량을 구하고, 이론적인 함량과 비교해 본다
고체 시료에 포함되어 있는 수분은 주로 결정수 또는 부착수로서 존재한다. 가 분자나 결정체의 구성 성분으로서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는 결정수이고, 결정 구조와는 관계없이 시료에 흡착되어 있거나 표면에 붙어 있는 수분은 부착수이다.
고체 결정에 포함되어 있는 결정수를 적당한 온도로 가열하면 증발한다. 이떄 결정수인 수분만 증발하고 시료중의 다른 성부은 아무런 무게 변화를 받지 않는다면, 시료를 가열하여 수분을 정량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을 수분의 간접 측정법이라고 한다. 유기물 등과 같이 비교적 낮은 오도에서 열분해되는 시료는 감압 장치 속에서 낮은 온도로 가열하거나, 또는 진한 황산, 과염소산마그네슘, 오산화인과 같은 강한 건조제로 채워진, 데시케이터 넣어 수분을 제거한다.
실험 방법
1. 실험 과정
1) 깨끗한 도가니를 버너나 전기로에서 물기가 없도록 잘 말려 상온으로 식힌 후, 그 무게를 정확히 달아 기록한다.
2) 순수한 염화바륨이수화물 5~6g을 막자사발에서 갈아 고운 가루로 만들고, 이것을 약 3g 정도 도가니에 취한 후 그 무게를 정확히 단다.
3) 이것을 버너나 전기로에서 208℃정도로 약 30분 동안 가열한다. 이떄 수증기가 날아가도록 뚜껑을 약간 열어 두는 것이 좋다.
4) 그런 다음 뚜껑을 닫고 건조제로 채워진 데시케이터 안에서 실온으로 식힌다.
5) 다시 무게를 달아 그 무게가 어느 정도 일정해질 때 까지 이러한 작업을 반복한다.
6) 가열 전후의 무게의 감소량을 구하여 수분의 함량을 계산하고, 결정수의 이론적인 함량과 비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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