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정의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아직까지 생명의 존재의의나 환경 속에서의 생물체의 역할 등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생물과 무생물을 구분 짓는 확실한 기준이 제시되지 않은 지금 생명에 대한 정의는 상황에 맞추어 그 형태를 달리하며, 무생물과 구분되는 특정 차이점만 언급될 뿐이다. 혹자는 생명을 정의하기 위해 여러 생명활동들을 이용한다.
주위 환경에서 특정 원소들을 얻어 자신의 생장 혹은 운동, 유전물질 복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물질 대사활동이나, 자신과 같은 표현형을 가지는 자손을 생산해내는 유전활동을 주로 사용한다.
생물이라 지칭되지 않는 무생물 같은 경우에는 주위 환경에서 특정 원소들을 얻어 에너지를 생산하기 보다는 환경 속에 존재하며, 환경이 변해가는 커다란 법칙에 맞추어 같이 변해갈 뿐이며, 자신과 같은 혹은 자신과 비슷한 표현형을 가지는 자손을 생산해 낼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생명을 정의하기 위해 물질 대사활동과 유전활동을 이용하는 것이다.
물론 생물체 마다 자신의 생명을 이어나가기 위해 행하는 대사활동과 유전활동이 필요로 하는 물질 구성 조건과 환경 조성이 다르지만, 그 활동들을 위해 특정 조건들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그리고 생물체는 끊임없는 접촉상태에 있는 주위환경과의 구분 짓기를 위해 막 구조를 가진다. 그래서 생물체를 정의하기 위해 우선 막 구조가 전제되어야 한다. 막
구조가 존재하여 주위 환경과 다른 물질 구성이나, 다른 pH, 이온 농도 등을 형성 수 있어 생물체가 에너지를 사용하여 차별된 그리고 항상 일정한 조건을 가질 수 있다. 지금 현재까지 발견된 생물체들은, 너무 작아 눈으로 쉽게 관찰할 수 없는 단세포 생물을 비롯하여 여러 세포들이 군집을 이루어 한 개체로서 살아가는 다세포 생물까지 모두 막 구조를 가지고 주위 환경과 구분되는 영역을 포함하며 특정 조건의 유지나 혹은 특정 원소의 출입을 조절하여 생명을 유지한다.
실험 방법
1. 실험 과정
1) 우선 코아세르베이트를 생성하기 위한 1%의 젤라틴 수용액과 1%의 Gum Arabic 수용액을 준비한다.
2) pH 조절자로 사용할 염산을 준비하고, 코아세르베이트의 생성 정도를 관찰할 수 있는 광학 현미경과 그 관찰을 도와줄 염색 약으로 0.1% Congo Red를 준비한다.
3) 준비된 1%의 젤라틴 수용액과 1%의 Gum Arabic 수용액을 적당한 비율인 5㎖, 3㎖을 취해 혼합한다.
4) 염산을 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혼합된 용액을 소량 취해 광학현미경을 통해 생성된 코아세르베이트가 있는지 또 생성되었다면 어느 정도나 되는지를 확인하고, 그 때의 pH가 대략 어느 정도인지를 pH test paper를 이용하여 측정한다.
5) 한 번의 측정이 끝나면 혼합 용액에 100㎕의 염산을 가하고 광학현미경 관찰과 pH test를 반복한다.
6) 혼합 용액에 염산을 가할 때 언제 용액이 탁해지고 다시 맑아지는지를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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