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의 정의
루이스는 럭스-프루드의 정의에서 확장해 산과 염기를 이온의 이동이 아닌 전자차원에서 보았다. 루이스의 이론에 의하면 산은 다른 물질의 비공유 전자쌍을 받아들이는 물질, 염기는 다른 물질에게 비공유 전자쌍을 주는 물질로 정의하였다. 여기서 언급하는 전자쌍이란 화학결합을 설명하기 위해 존재하는 개념으로 두 개의 전자가 쌍을 이루고 있으며, 다른 원자와 결합하여 반응할때도 이 전자쌍의 단위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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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화학반응은 물질의 전자쌍의 이동을 포함하기 때문에 모든 화학반응을 산과 염기의 반응으로 생각할수 있다. 이 이론에 의하여 산과 염기는 수소원자의 이동과 관계된 반응이 아니더라도, 전자쌍을 주거나 받는 물질들로 확장되어 적용될수 있다. 이 정의는 브뢴스테드-로우리의 정의도 포함되는데, 왜냐하면 이전의 정의에서 양성자를 내놓는 산은 그로 인해 남은 원자가 다른 물질로부터 전자쌍을 받게 되고, 양성자를 받아들인다는 염기는 양성자를 받아들이며 전자쌍을 넘겨주게 되는 것으로도 볼수 있기 때문이다.
HCl은 H2O로부터 전자쌍을 제공받는다. H2O는 전자쌍을 제공하는 물질로 Lewis base(염기)가 되고, HCl은 전자쌍을 제공받는 물질이니까 Lewis acid(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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