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세포막의 선택적으로 물질을 통과시키는 반투과성 성질로 인한 원형질의 분리와 복귀를 관찰하고 삼투현상을 이해한다.
세포막의 구조와 기능
식물에겐 세포벽이 존재하여 세포 형태를 유지하고 내부 물질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물질의 출입을 관리하는 역할은 수행하지 못한다. 이 역할을 하는 것이 세포막이다. 각종 신호물질, 호르몬, 영양분 등이 오고가는 통로인 것이다. 세포막은 생명체와 비생명체를 구분하는 가장 기본적인 특징이기도 하다. 세포막의 두께는 약 7.5-10㎚이며 지질, 단백질,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에서도 지질이 세포막의 주성분이다.
지질은 한 쪽 끝부분은 극성이 커 친수성을 띄고, 다른 끝 부분은 극성이 작아 소수성을 띄는데 우리 몸엔 물이 풍부하기 때문에 소수성 부분은 서로 뭉치려는 경향을 띈다. 그래서 지질은 소수성 부분이 맞닿은 이중층을 이룬다. 이것은 에너지 소비 없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과정이다. 이러한 세포막엔 단백질 몇 개가 박혀 둥둥 떠다니는데, 이를 유동 모자이크 모델이라 한다.
실험 방법
1. 실험 과정
1) 양파 안쪽에 표피를 벗겨 내서 slide glass에 놓고 cover glass를 덮는다.
2) 현미경으로 저배율에서 고배율로 관찰한다.
3) 10% NaCl(고장액)을 넣은 뒤, 약 5∼10분 후 원형질분리가 일어나는지 관찰한다.
4) 0.9% NaCl(등장액)을 넣어서 cover glass 안이 등장액으로 차게 한 후, 약 5∼10분 후에 원형질 복귀가 일어나는지 관찰한다.
5) 증류수(저장액)를 넣어서 cover glass안에 차게 한 후, 약 5∼10분 후 팽윤 상태가 되는지 관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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