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실험에서는 광학 현미경으로 구강상피세포와 양파의 표피세포를 관찰하여 핵이란 무엇이며, 세포가 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 그 차이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해해 보고자 한다.
실험 배경
세포는 생물을 구성하는 구조적 단위이자, 생명활동이 일어나는 기능적 단위이다. 그러므로 생물체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세포를 먼저 이해해야만 한다. 세포는 크게 핵(막)의 유무에 따라 원핵세포와 진핵세포로 나누어진다.
본 실험에서 관찰한 세포는 구강상피세포와 양파의 표피세포로 모두 핵을 가지고 있는 진핵세포이다. 진핵세포는 원핵세포와는 다르게 핵막으로 둘러싸인 핵을 가지고 있어 핵 안에 대부분의 유전정보를 가지고 있다. 세포에서 핵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세포질이라 부르며 세포질에는 다양한 세포 소기관들이 존재한다. 특히, 구강상피세포와 양파의 표피세포는 각각 동물세포와 식물세포인데 식물세포는 동물세포와 달리 세포벽과 엽록체가 있는 등의 구조적 차이점을 지니고 있다.
실험 방법
1. 구강상피세포 관찰
1) 우선, 다른 표본 슬라이드와 구분이 쉽도록 네임펜으로 슬라이드 글라스 끝에 라벨링을 했다.
2) 면봉을 이용하여 입속의 안쪽 뺨을 긁고, 관찰이 쉽도록 세포들이 뭉치지 않게 슬라이드 글라스에 얇게 펴가며 문질러 주었다.
3) 세포 위에 스포이드로 메틸렌 블루 용액을 떨어뜨린 후 기포가 생기지 않게 주의하면서 커버 글라스로 덮어주었다.
4) 이때 새어나온 염색약을 거름종이를 이용하여 흡수 시켜준 후 현미경을 낮은 배율부터(40x, 100x, 400x) 차례로 관찰하였다.
2. 양파의 표피세포 관찰
1) 다른 표본 슬라이드와 구분이 쉽도록 네임펜으로 슬라이드 글라스 끝에 라벨링을 했다.
2) 양파의 안쪽 표피를 핀셋을 이용해 뜯어내어 슬라이드 글라스에 펴서 스포이드로 아세트올세인 용액을 떨어뜨렸다.
3) 그 위에 커버 글라스를 덮고, 새어나온 염색약은 거름종이를 이용하여 흡수시킨 후 현미경을 낮은 배율부터(40x, 100x, 400x) 차례로 관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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