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분석학실험 | 조회분(crude ash)의 정량

 

 

 

회분은 식품을 태워서 남는 재를 말하는데, 일반적으로 식품분석에서는 회분 양을 무기질의 양으로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회분 양과 무기질의 양은 반드시 일치한다고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식품 중 Cl이 태울 때 휘발될 수 있고 또 식품을 태울 때 유기물 성분인 탄소가 탄산염의 형태로 남아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정확하게 정량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므로 회화온도를 550℃ ～ 600℃로 규정하고, 완전히 화회한 후 이때 얻어지는 회분을 조회분이라 한다.

 

회분을 정량할 때에는 시료를 회화용기에 넣고 직접 550℃ ～ 600℃온도의 회화로(전기로)에서 완전히 회화하고 남은 재를 회분양으로 하는데, 이것을 직접 화화법이라고 한다. 회분 정량을 할 때에는 회화 전의 시료 무게와 회화 후 회분의 무게를 정확히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회화시킬 때에는 회화도가니를 회화용기로 사용한다. 시료를 회화도가니에 담아 회화한 후 얻어진 화분은 회화도가니와 함께 칭량한다. 즉, 회분과 회화도가니의 무게에서 회화도가니의 무게를 뺀 것을 회분의 무게로 한다. 그러므로 회화도가니의 항량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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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 방법

1. 실험 과정

1) 도가니를 잘 씻어 건조한 것을 135℃의 dry oven에서 30분～1시간 가열건조 한다.

 

2) 꺼낸 후 데시케이터에 넣고 10분 동안 방냉한다. 이 때 도가니를 손으로 잡지 않도록 한다.

 

3) 방냉 후 도가니를 칭량한다.(항량), 오차범위 : 0.003g (정확히 칭량)

 

4) 무게를 단 도가니에 밀가루 약 1g을 넣고 정확히 중량을 측정한다.

 

5) 밀가루 1g을 넣은 도가니의 뚜껑을 덮은 후 전기로(회화로)에 넣고 550℃에서 2시간 가열한다. (200℃로 예열한 후 550℃로 한다.)

 

6) 2시간 가열했을 쯔음 흰색 또는 회백색의 재가 얻어지면 데시케이터 내에서 방냉한 후 칭량한다.

 

 

 

[식품분석학실험]조회분(crude ash)의 정량 레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