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플라스틱 같기도 하고, 고무(rubber)같기도 해 플러버로 불리는 것이 있다. 쫙쫙 늘어나 얇은 막처럼 보이던 것이 어느새 통통 튀는 얌체공이 된다.
2. 플러버의 제조원리와 성질을 이해하고 플러버를 직접 만들어본다.
3. 중합반응을 이해한다.
붕사는 테트라 붕산나트륨이(Na2B4O7·10H2O)라는 붕산의 원료 광물로써 비누, 의약품 등에 이용된다. 또한 붕사는 물에 녹으면 알카리성을(pH 9) 나타내는데, 물에 녹은 용액이 풀속의 PVA분자와 PVA분자 사이에 끼어 분자 사이를 거대한 사술로 연결시키기 때문에 덩어리가 지며 굳으면서 말랑한 공이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공모양의 물체는 고무의 특징을 갖게 되고 합성고무는 탄성이 크기 때문에 잘 튀게 됩니다 PVA(폴리비닐알콜)는 비닐 알콜이 반복되는 구조를 갖고 있는 고분자로 그 구조에 수산화기(-OH)가 있어서 다른 고분자에 비해 물에 잘 녹는다. 고분자의 수산화기(-OH) 사이를 붕산이온이 끼어들어 서로 엉키게 만들어 준 것이 플러버 이다. 손으로 반죽을 하는 동안 분자들 사이에서는 결합이 일어난다.
반죽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결합이 일어나지 않아 부서지는 것을 볼 수 있다. 폴리비닐알콜과 붕사가 결합하면 긴 사슬구조가 이루어지게 된다. 이 것이 고무의 특징을 갖게 만든다. 합성고무는 탄성이 크다. 즉 통통 튀는 플러버를 만들 수 있는 것이다. 고무의 성질을 가지고 있으면서 성형이 비교적 자유로운 플라스틱과 같다고 해서 플러버(flastic + rubber)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플러버를 낮은 온도에서 잡아당기면 결합들이 잘 끊어지지 않아서 힘을 가장 많이 받는 부위가 갑자기 끊어진다. 하지만 끓는물에 담궜다가 잡아당기면 결합들이 잘 끊어져서 오히려 전체적으로는 잘 늘어난다
실험 방법
1. 실험 과정
1) 따뜻한 물 100㎖가 담긴 비이커에 PVA 수지 접착제를 3스픈 정도 넣어 잘 녹여 풀을 만든다.(PVA 풀 만드는 방법)
2) 다른 물 100㎖에 붕사를 두 찻숟가락 정도 넣어 잘 녹인다.
3) 녹인 용액에 원하는 색깔의 색소를 각각 조금씩 넣는다.
4) PVA풀 약 40g을(약수저로 4~5 숟가락) 3개의 다른 컵에 담는다.
5) 풀을 젓가락으로 저으면서(30초정도) 만들어 놓은 색갈 붕사 용액을 조금씩 섞는다.
6) 여러번 저은 후 젤리처럼 굳어진 것을 손으로 꺼내어 5~10분간 동그랗게 빚는다.
7) 공 모양으로 플러버를 바닥에 던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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