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밀라아제의 온도와 소화 효소의 관계를 실험해본다.
아밀라아제 소화효소(amylase)
녹말에 침을 섞어 따뜻하게 하면 아이오딘반응이 일어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침 속의 아밀라아제의 작용 때문이다. 침 1ℓ 속에는 약 0.4g의 아밀라아제가 들어 있는데, 침이나 위액 속의 아밀라아제는 녹말을 가수분해하여 말토스를 생성하므로 소화작용에 있어서 꼭 필요하다. 아밀라아제는 고등동물뿐만 아니라, 고등식물·곰팡이·세균 등 자연계에 널리 분포한다.
다카미네[高峰讓吉]는 누룩곰팡이가 배양액에 다량의 아밀라아제를 분비한다는 것에 착안하여 타카디아스타아제(takadiastase)라고 하는 소화제를 만들었다. 또 어떤 종의 곰팡이의 아밀라아제는 녹말을 거의 완전히 가수분해하여 포도당(글루코스)으로 변화시키므로 포도당 제조에 이용되고 있다. 다당류를 가수분해하는 효소로서 녹말(아밀로오스 및 아밀로펙틴)이나 글리코젠과 같이 α-결합의 글루코스로 되어 있는 다당에 작용한다. 작용양식에 따라 α-아밀라아제, β-아밀라아제, 글루코아밀라아제의 3종으로 나눈다.
실험 방법
1. 실험 과정
1) 실험에 필요한 아밀라아제용액, 요오드용액, 베네딕트요액을 준비한다.
2) 12개의 E-tube를 6개씩 두개의 group으로 나누고 각각의 E-tube에 ①~⑥까지 번호를 쓴다.
3) 각 E-tube에 1%의 전분 용액을 800㎖ 넣는다.
4) ②, ④, ⑥의 E-tube는 200㎖의 아밀라아제를 넣는다.
5) ①번과 ②번 튜브는 0℃(ice), ③번 ④번 튜브는 37℃의 따듯한 물에, ⑤번과 ⑥번은 100℃ 뜨거운 물에 15분 동안 담가 놓는다.
6) 한쪽 Group에는 베네딕트 용액을 500㎖을 가한 후 약간의 가열하여 색깔의 변화를 관찰한다.
7) 다른 한쪽 group에는 요오드용액을 한두 방울 가하여 색깔의 변화를 관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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