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토의 총 면적은 남북한을 합하여 220,848㎢이며 이 중 남한의 면적은 99,394㎢이다. 남한은 평균 강우량이 1,274㎜이고 총 연간 수자원 보존량은 1,267억㎥로 추산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강우 특성은 지리적으로 남북이 길고 지형이 복잡하기 때문에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며 7월초부터 장마전선이 형성되어 약 4주간 많은 양의 비가 내린다. 이 기간중에 내리는 강우량은 연평균 강우량 1,274㎜중 약 2/3인 700~900㎜이다.
우리나라 총 수자원량 중 42%에 해당하는 532억㎥가 침투 및 증발 등에 의해서 손실되며 나머지 58%인 735㎥가 하천을 통하여 유출된다. 하천 유출량 중의 61%가 홍수시에 유출되며, 평상시의 유출은 39% 정도이다. 또 실제 이용하는 하천수의 양은 하천 유출량 735억㎥중 19%에 해당하는 140억㎥에 불과하므로 수자원의 효율적인 이용 측면에서 수질원을 더 개발하여야 한다. 우리나라 주요 하천의 수자원 유출량은 한강이 연간 약 170억㎥, 낙동강이 150억㎥, 금강이 68억㎥, 영산강이 16.5㎥이다(표 4 참조).
우리나라는 하천의 유역 면적이 적고 길이가 짧으며 또한 산지가 많기 때문에 하천 경사도 급경사를 이룬 곳이 많다. 이러한 여러 가지 자연적 여건으로 하천에서의 평균유량이 적은 반면 홍수량은 극히 크기 때문에 유량 변동이 심하다.
2000년에 우리나라 생활용수의 수요량은 76.85억㎥로서 1일 한사람 당 평균 급수량은 467LPCD(Liter Per Capia Day)로 전망되었다. 이제 우리나라도 장차 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한강을 생활 용수로, 낙동강을 농업용수의 공급원으로 정착시켜야 하며 또 댐 확대, 지하수 개발, 해수 담수화 등 다양하게 개발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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