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mistry/생활 속 화학

생체 성분의 화학 | 비타민

곰뚱 2019. 8. 29.

비타민의 분류

비타민(vitamin)은 호르몬과는 달리 생물체에 의하여 합성될 수 없는 물질이고, 정상적인 대사에서는 필요 불가결한 것이다. 이는 1910년경 각기병의 연구 도중에 발견된 것으로 생활에 필요한 아민류(amines)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 후 비타민은 모두 아민류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이들을 비타민 A, B, C, D,‥‥와 같이 명명하였다. 또 같은 비타민 중에도 화학구조가 비슷한 것이 있음을 알게 되어 첨자로서 A1, A2 및 B1, B2, ‥‥라고 구분하였다.

 

 

지용성 비타민

비타민A는 동물의 성장에 필요하며 피부 특히 점막의 조직과 기능을 정상적으로 하는 작용과 시력을 유지하는데 필요하다. 이것이 부족하면 눈의 각막 건조증이 생기고 피부 및 점막의 변화를 일으킨다. 주로 생선, 간유, 버터, 우유, 달걀 노른자, 토마토, 인삼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D는 D1, D2, D3, D4로 나눌 수 있고 뼈의 발육을 촉진시킨다. 이것이 부족하면 곱추병이나 난쟁이가 된다. 비타민D는 생선의 간, 우유, 버섯, 정어리, 버터 등에 들어있다. 효모나 버섯 등에 있는 에르고스테롤(ergosterol)에 자외선을 쬐면 비타민D2가 되며 간유나 동물의 피부 아래에 있는 7-디히드로콜레스테롤(7-dihydrocholesterol)에 자외선을 쪼이면 비타민D3가 된다. 그리고 곡식류에 있는 2,2-디히드로에르고스테롤(2,2- dihydroergosterol)에 자외선을 쪼이면 비타민D4가 된다.

 

비타민E(tocopherol)는 황색 액체이며 지방에 잘 용해되고 햇빛, 산소, 열 등에 안정적이다. 이것이 부족하면 생식력이 감퇴되고 임산부는 유산되기 쉽다. 비타민E는 곡식류의 배아기름, 면실유, 옥수수, 쇠고기, 돼지고기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K는 혈액 응고를 촉진하는 것으로 혈액 중에 있는 혈액 응고 효소의 모체인 프로트롬빈(prothrombin)의 생성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다. 시금치, 당근잎, 양배추잎, 콩, 토마토, 해초, 돼지간, 어분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수용성 비타민

비타민B1을 티아민(thiamine)이라고도 하며 사람의 영양에 필요 불가결한 물질이다. 이것이 부족하면 말초신경염이 발생하여 결국 마비를 일으키게 되고 또 자주 피로를 느끼며 식욕부진 및 신경통을 일으킨다. 비타민B1은 쌀겨, 콩류, 맥주 효모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물에 녹기 쉽고 열에 약하다.

 

 

비타민B2는 리보플라빈(riboflavin)이라고도 부르고 이것이 부족하면 어린 동물의 발육이 늦어지며 신경 장애 및 피부병을 일으킨다. 비타민B2는 B1과 함께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체내에 저장되지 못하므로 한번에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 매일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B6는 피리독신(pyridoxine)이라고도 부르고 이것이 부족하게 되면 두드러기와 피부염 등이 나타난다. 이는 곡식류의 배아, 간, 효모, 육류 등 동식물계에 널리 존재한다.

 

 

니아신(niacin)은 니코틴산(nicotinic acid)이라고도 부르고 이것은 사람의 펠라그라(pellagra)와 개의 흑설병(black tongue)의 예방과 치료에 필요하다. 니아신은 육류, 간, 효모, 콩류, 쌀겨 등에 들어 있다.

 

 

엽산은 비타민 M이라고도 하며 이것이 부족하면 빈혈을 일으킨다. 판토텐산은 동식물체에 널리 분포되어 있어 사람의 경우에는 이의 결핍증이 거의 없다. 비타민B12는 이 분자 중에 코발트(cobalt)가 들어 있어 코발라민(cobal- amine)이라고도 부르는데 이것이 부족하면 악성 빈혈을 일으킨다. 비오틴은 비타민 H라고도 하며 이것이 부족하면 간에 지방이 쌓이게 되고 피부에 종기가 생긴다.

 

파라아미노벤조산은 쥐의 정상적인 발육과 모발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의 이성질체를 비타민L이라고 하며 동물의 유즙 분비를 촉진시킨다. 이노시톨은 식품 중에 널리 분포되어 있으므로 사람의 경우에는 이의 결핍증이 거의 없다. 콜린은 지방의 대사에 필요한 인자로서 이것이 부족하면 체중감소 등이 일어난다.

 

비타민C는 신선한 채소나 과일 중에 많이 들어 있는데 특히 오렌지, 레몬, 포도, 참외, 토마토, 잎이 푸른 야채 등에 많다. 사람에게 비타민C가 결핍되면 괴혈병에 걸리고 체중감소, 빈혈, 출혈 등도 일으키기 쉽다. 또한 이와 잇몸에 출혈이 있고 어린이의 경우는 뼈에도 나쁜 변화가 일어난다.

 

 

비타민C는 무색의 결정이며 물과 알코올에 잘 녹아서 산성을 나타낸다. 그 수용액은 우선성이며 강한 환원성을 갖고 있다. 또한 공기나 열에 대해서는 불안정하여 산화하기 쉽다. 하루에 성인이 필요로 하는 양은 70㎎ 정도이고 산모나 발육기의 청소년에게는 그 이상이 필요하다. 폐결핵과 폐렴 등의 전염병에는 정상인 보다 2~4배나 더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많이 섭취해야 회복이 빠르다. 또한 비타민C는 체내에서 분해되기 쉬워서 저장이 안되므로 항상 공급하지 않으면 안된다.

 

최근엔 비타민C가 세포의 노화방지와 알레르기 치료에 효과가 크다는 보고서가 발표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비타민C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많다.

 

 

 

 

 

 

[일반화학]생체 성분의 화학 레포트

1. 탄수화물 1) 탄수화물 탄수화물이란 탄소, 수소, 산소로 이루어진 천연으로 존재하는 화합물이다. 그리고 이는 분자내에 물을 함유하는 것과 같은 화학식을 얻을 수 있으므로 함수탄소[Cn(H2O)n]라고도 말한다. 또한 동식물의 감미성분인 당분과 관계가 있으므로 당질(glucide)이라고도 부른다. 탄수화물은 동물에서 glycogen, 식물에서 전분으로 저장되었다가 에너지를 필요로 할 때에 이를 이용하여 에너지로 전환된다. 구조적 역할을 하는 탄수화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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