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mistry/생활 속 화학

화장품 화학 | 자외선 차단 로션

곰뚱 2020. 5. 1.

자외선 차단 로션

피부가 태양빛에 노출되면 멜라닌(melanin) 색소가 증가하여 검게 된다. 멜라닌은 자외선 광자를 받아 그 에너지를 열로 바꾼다. 따라서 멜라닌의 역할은 자외선 광량자에 의하여 입게 될 피부 분자 구조의 손상을 막아주는 것이다. 그러나 멜라닌이 방어를 해 주지만, 짧은 파장 영역의 고에너지 자외선은 피부를 손상시키며, 심한 경우는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한다. 유색인종에 비하여 피부색이 흰 백인의 경우는 피부에 멜라닌이 적기 때문에 피해가 더 심하다.

 

어떤 화학물질은 일정한 빛의 파장을 흡수하기 때문에 적당한 자외선 차단 화학물질을 포함한 로션을 바르면 해로운 빛의 파장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이때 피부에 바르는 화학물질은 멜라닌과 유사한 기능을 하게 된다. 제일 많이 쓰이는 태양 빛 차단물질은 p-아미노벤조산과 그 유도체들이다. [그림 1]은 스펙트럼상의 위험부위 파장을 상당량 p-아미노벤조산이 차단시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 p-아미노벤조산의 독성 여부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신남산과 그 유도체들의 대치품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이고, 미국에서는 벤조페논이 그 대용품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자외선 차단효과(sun protection factor : SPF)는 무방비 피부에 대한 자외선 차단제의 방어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만일 SPF4이면 무방비 피부보다 4배의 차단효과가 있음을 나타낸다. 보통 SPF 30이 추천되고 있는데 미국 식품 및 의약품 관리국(FDA)에서는 적어도 15 이상을 권장하고 있다. 일부 자외선 차단제들은 피부의 색을 바꾸어 주는 안료를 사용하고 있다. 또 벤조케인과 같은 것은 국부마취제인데 피부의 과다 노출부위에 대한 고통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그림 1 p-아미노벤조산의 흡수 스펙트럼과 지상에서 받은 태양의 자외선과의 상호 관계

 

 

 

 

 

 

 

[일반화학]화장품 화학 레포트

1. 화장품 화장품은 피부에 발라서 피부의 세척, 미용, 살균 또는 모양을 바꾸거나 좋은 냄새를 나게 하는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화학 약품이다. 화장품과 의약품의 정의는 명확하지 않지만 의약품은 신체의 기능 자체를 바꾸어 놓는 반면 화장품은 그렇지 않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그러나 주름살을 제거하거나(Retin A), 머리에 발라 머리칼을 나게 하는 발모촉진 크림(minoxidil) 등은 화장품의 정의를 더욱 애매 모호하게 한다. 아마도 가장 확실하게

www.happycampus.com

 

그리드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