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취제
사람의 몸에는 약 2백만 개의 땀샘이 있고, 여기서 물을 증발시키는 작용을 하여 몸의 체온을 조절한다. 물이 증발하면 주로 찌꺼기인 소금과 약간의 단백질 그리고 유기 물질을 남긴다.
냄새는 주로 아민과 몸으로부터 생성되는 지방의 가수분해 물질 그리고 땀샘 근처에서 자라는 박테리아의 대사 찌꺼기에 의해 발생한다. 땀이 나는 현상은 몸의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정상적인 기능이다. 땀 자체는 냄새가 없지만 박테리아의 분해 생성물은 냄새를 갖는다.
탈취제(deodorants)에는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첫 번째 것은 피부를 수축시켜 땀을 건조시키는 것, 두 번째 것은 강력한 방향 물질의 냄새가 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능가하여 땀 냄새를 막는 것 그리고 세 번째 것은 화학물질의 작용으로 냄새나는 물질을 제거시키는 것이다.
피부를 수축시키는 물질은 수화된 황산알루미늄, 염화알루미늄(AlCl3.6H2O), 수산화염화알루미늄[(Al2(OH)5Cl·2H2O), 또는 (Al(OH)2Cl, Al6(OH)15Cl3)] 그리고 알코올류 등이 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종류에 속하는 탈취제는 강력한 향수와 필수지방 그리고 항 박테리아성의 과산화아연 혼합용액 등이 있다.
특히 과산화아연은 냄새의 근원인 아미노산과 지방산을 산화시켜 냄새를 제거한다. 필수지방과 향수는 냄새를 흡수하거나 나쁜 냄새를 능가하는 방법으로 악취를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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