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수지침이야기

수지침의 이해 | 폐기맥(C)과 대장기맥(D)

곰뚱 2019. 10. 28.

 

 

 

TIP
 
 

 

 

 

1. 고전에서는 우리 인체에서 심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으며 두 번째 중요한 장기로 폐를 들었다 즉 심장은 군주지관이라 하여 모든 장기의 으뜸으로 생각하였으며 폐는 상부지관(相傅之官)이라 하여 군주인 심장의 스승격으로 표현하였다.

2. 폐는 우주의 기()가 처음으로 들어가는 장기이며 대장은 폐로부터 기()를 받아 운행한다.

3. 폐기맥과 대장기맥에서는 호흡을 하는 폐와 소화기관의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대장의 기능, 그리고 폐와 대장의 기능 이상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과 조절법등에 관해 알아보고자 한다.

 

 

폐기맥

1. 기의 흐름을 조절하는 여러 가지 방법

손으로 쓸어준다. 손가락으로 숫자가 적은 곳(1)에서 많은 쪽(13)으로 쓸어주는 것을 보법이라 하며 반대로 숫자가 많은 쪽에서 적은 쪽으로 쓸어 주는 것을 사법이라고 한다.

침을 비스듬하게 놓는다. 이때 침 머리(침병)가 숫자가 적은 쪽으로 눞여지도록 한다. 즉 날카로운 침끝이 기맥의 흐름을 타고 숫자가 많은 쪽으로 향하도록 찌르는데 약 15도 정도로 눞인다.

 

2. 황제 내경에

폐자(肺子)는 상부지관(相傅之官)이요 치절출언(治節出焉)이라 하고

기지본(氣之本)이요 백지처(魄之處)라 하였다.

 

폐는 그 위치가 어떤 장부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으나 군주격(君主格)이 못 되므로, 임금인 심장의 스승격으로 비유하였으며 인체에서 기()가 출입하는 곳을 폐로 보고, 관절의 이상을 기의 소통으로 복구시킬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폐(肺臟)는 단순한 조직으로서 호흡대사만을 영위함이 아니라 인간의 영()중 넋(넋을 백이라고도 한다. - )을 보관하고 있는 장기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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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맥의 유주방향과 취혈법

1. 폐기맥은 둘째, 넷째 손가락 내면으로 움직이는데 중지 쪽 능선으로 흐른다

C1(중폐)에서 C13(기백)으로 일직선으로 기()가 올라간다. 이러한 폐기맥은 위장 의 중앙(胃中)에서 일어나 제2지와 제4지 내측 능선으로 상행(上行)하는데 흔히 "적백제를 타고 올라간다" 라고 말한다.(기맥에 대한 이용은 주로 4,5지를 사용한다)

적백제 : 손바닥 쪽의 흰색과 손가락 옆면의 색이 만나는 선으로 손가락을 나란히 붙이면 사각으로 닿는 모서리이기도 하다.

 

2. 폐기맥은 그림에서 보듯이

중국침법에서 말하는 경혈인 엄지 손가락 끝에 있는 '소상'이라는 곳부터 어깨 안쪽에 있는 '중부'까지의 상응 반응점으로 설명되기도 하는데 이는 폐기맥의 반응점 및 치료점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즉 폐기맥의 상응점은 엄지손가락부터 팔목, 팔꿈치, 어깨로 이어지는 곳의 통증을 치료 할 수 있으며 폐의 기능을 항진시키기도 하고(보법) 억제시킬 수도 있다(사법).

 

 

대장기맥의 유주 방향과 대장의 역할

대장기맥은 폐기맥의 마지막 혈인 C13번에서 가지를 이어받아 둘째, 넷째손가락 손톱뿌리의 바깥부분 D1에서 일어나 등쪽의 외측 능선으로 쭉 내려가다. D11, 12에서 위로 올라가기 시작해 중지(3번째 손가락)의 첫째 마디 즉 가로 무늬 끝의 D13부터 좌우 능선을 따라 올라간다. 대장기맥은A28 옆의 D22에서 끝나는, 모두 22개의 혈을 갖고 있다.

 

대장의 기능을 조절하는 선으로 믿고 있으며 대장은 우리 인체의 소화기관중 제일 마지막에 있는 장기이다.

 

소화기관은 입에서 시작하여 항문에서 끝나는 길다란 튜브라고 표현 할 수 있다. 이때 대장은 소화의 부산물인 변을 모았다가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장의 기능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 변에서 수분과 염분을 흡수하는 일이라고할 수 있다.

대장의 기능이 항진되어 수분을 너무 많이 흡수하면 변비가 되고

대장의 기능이 부족하여 수분을 조금 밖에 흡수하지 못하면 설사가 된다. 그러나 가끔은 대장의 기능이 갑자기 항진되어 설사 등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대장을 고전에서는 전도지관(傳道之官)이라 한다. 대장의 신경은 교감 신경이 있어 운동을 억제하고, 부교감 신경이 있어 운동을 촉진시키며 뇌신경 즉 스트레스는 대장과 굉장히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기분 나쁜 일이 있거나 갑자기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설사가 나는 경우가 있듯이 뇌신경은 대장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대장은 음식의 찌꺼기를 몸밖으로 내보내는 장기이기 때문에, 음식의 찌꺼기는 거의 고형물질에 가깝게 된다. 이러한 변을, 대장에 열이 발생하거나 긴장 등으로 인해 제때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면 변은 이내 딱딱해져 잘못하면 대장의 벽에 상처를 입히기도 한다. 이러한 상처는 가끔 만성염증 이나 대장염 등으로 발전하기도 하며 만성변비는 유독 물질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이때 가스를 몸밖으로 내보내지 못하면 장관 안으로 흡수되어 호흡을 통해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 또한 여의치 않을 경우 혈액 속으로 융해되어 피가 깨끗해지지 못하고 만성피로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즉 유독가스는 만성피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수지침]폐기맥과 대장기맥 레포트

1. 고전에서는 우리 인체에서 심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였으며 두 번째 중요한 장기로 폐를 들었다 즉 심장은 군주지관이라 하여 모든 장기의 으뜸으로 생각하였으며 폐는 상부지관(相傅之官)이라 하여 군주인 심장의 스승격으로 표현하였다. 2. 폐는 우주의 기(氣)가 처음으로 들어가는 장기이며 대장은 폐로부터 기(氣)를 받아 운행한다. 3. 폐기맥과 대장기맥에서는 호흡을 하는 폐와 소화기관의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대장의 기능, 그리고 폐와 대장의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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