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치처방의 중요성
2. 오치처방의 활용법
• 침구의 최고 원전은 『황제내경』이다.
• 황제내경은 영추와 소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 영추 - 침의 기술적인 면을 주로 설명하였다.
∘ 소문 - 동양의학의 원리를 설명하는 이론서이다.
• 승방(勝方)은 장부의 기능이 항진되었을 때 즉 사기가 침범하여 열이 나거나 아픈 통증 이 있을 때 주로 사용한다
• 정방(正方)은 원기가 부족하여 인체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이거나 저린 증상 등에 주로 사용한다.
• 상생관계
∘ 목은 화를 생하고(木生火), 화는 토를 생하며(火生土), 토는 금을 생한다(土生金),
∘ 금은 수를 생하고(金生水), 수는 목을 생한다(水生木).
∘ 이 뜻을 장(臟)에 해당하는 장기에 배당을 시켜보면
① 간은 심장을 생하고, 심장은 비장을 생하며, 비장은 폐를 생하고, 폐는 신장을 생하며, 신장은 간을 생한다.
② 여기서 생한다는 뜻은 도와준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내 것을 모두 주기 때문에 받는 사람은 힘이 생겨도 나는 힘이 빠진다는 '깊은 뜻'도 포함하고 있다.
• 상극관계
∘ 목은 토를 극하고(木克土), 토는 수를 극하며(土克水), 수는 화를 극하고(水 克火), 화는 금을 극한다(火克金) 그리고 금은 목을 극한다(金克木).
∘ 여기서 극한다는 뜻은 억제시킨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1. 오치처방의 중요성
(1) 오치처방이란?
1) 오치처방은 음양오행적 관점에서 장부기능의 상호 연계에 의한 장부기능 조절법을 말하는바 장부 기능 조절법에는
① 모혈(장부의 음적 기운이 손바닥에 나타나는 자리) 또는 유혈(장부의 陽의 기운이 손등에 나타난다는 자리)을 이용한 "상응요법"인 장부기능 조절법이 있으며
② 한 장기가 다른 장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음양오행적 이론으로 인체의 기능을 조절하는 "오치처방"이 있다.
2) 예를 들어 金이라고 하는 오행속에는
① 폐는 양에 해당하는 대장과 음양 관계(폐=음)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대장의 기능이 항진되면 폐의 기능이 떨어지고
② 폐의 기능이 항진하면 대장의 기능이 떨어 지는 관계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대장의 기능을 조절함으로서 폐의 기능을 억제하거나 항진시킬 수가 있다.
3) 이러한 오치처방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혈이 오수혈로서 오치처방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수혈을 반드시 익혀야 한다.
(2) 사암도인의 오행침법
1) 지금으로부터 400년전 우리 나라가 임진왜란(1592년 4월 ~)으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을 때 "사암도인"이라는 스님이 도탄에 빠진 백성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하여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침'을 활용하여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제하고
2) 그 경험을 『사암오행침』이라고 하는 책으로 남기셨는데 지금은 수사본(手寫本)에 의해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그 수사본에 의해 오행 침법의 원리가 적절히 사용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사암선생(舍岩先生)은 동양 침구학의 원전이라고 하는『황제-내경』을 연구하시어 침 치료의 대의와 기본을 파악하여 『오행침법-정격(正格), 승격(勝格), 한격(寒格), 열격(熱格)』을 완성하고 신출귀몰한 여러 가지 임상처방들을 제시하였다.
(3) 오치처방
이러한 사암오행침법의 원리에다 수지침 요법의 삼일체질 진단법과 음양맥진법을 접목시켜 수지침요법에서의 '진단과 치료'라는 하나의 학문이 완성되게 된 것이다. 즉 사암선생의 오행침법을 수지침요법으로 발전 승화시킨 것을 오치처방(승방, 정방, 한방, 열방)이라고 한다. 따라서 오치처방은 수지침요법의 기맥혈에 오행침법을 접목시켜 병의 근본을 치료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침법으로 우리 나라 학생들이 연구 발전시켜야 할 귀중한 학문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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